크림빵을 사서 집으로 오던 성실한 20대 가장이 불의의 뺑소니 사고로 숨진 '크림빵 뺑소니'사건.<br />안타까운 사연이 알려지면서 네티즌들이 직접 발 벗고 나서 도주한 뺑소니범을 찾아 나서면서 전국전인 관심사가 되고 있다.<br /><br />이번 사건에 도움을 주고 있는 네티즌 윤재상 씨는 27일 CBS 라디오 백재홍의 뉴스쇼에 출연해 "자동차 동호회 회원들이 CCTV 영상을 통해서 차종의 특성 같은 걸 알아내 용의차량이 많이 좁혀졌다"며 "지금으로선 BMW 시리즈로 ‘528i’모델, ‘535i’모델이 가장 유력하다"고 말했다.<br /><br />이런 가운데 유족이 제보를 받았다고 밝히면서 사건 해결의 결정적인 단서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. <br /><br />크림빵 아빠의 친동생인 강경민 씨는 이날 뉴스쇼'에 출연해 "제보자 몇분이 사고 현장 부근에서 그 차량을 자주 본 것 같다는 말씀을 하셨고, 차량 번호도 어느 정도 알고 있다"며 "뺑소니 차가 렌터카 같다는 말씀도 들었다"고 밝혔다.